‘터널3D’ 원작 호랑작가, 홍보웹툰마저 ‘스크롤 주의보“

‘터널3D’ 원작 호랑작가, 홍보웹툰마저 ‘스크롤 주의보“

기사승인 2014-07-17 10:45:55

영화 ‘터널3D’의 원작자 호랑 작가가 영화 홍보를 위한 보너스 웹툰을 공개했다. 이번 웹툰에도 네티즌들 사이에 ‘스크롤 주의보’가 내렸다.

호랑 작가는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번에 개봉하는 ‘터널3D’ 홍보 웹툰입니다. PC로 보시면 더 재밌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웹툰을 게시했다.

웹툰은 두명의 남자 고교생이 우연히 터널 안에 들어갔다가 겪는 섬뜩한 사건을 담았다. 마우스 스크롤을 끝까지 내렸다 다시 올리면 등장하는 장면이 하이라이트.

네티즌들은 “지하철에서 소리 질렀다” “역시 여름은 호랑작가가 책임진다” “홍보 웹툰까지 너무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07년 네이버 웹툰 ‘천년동화’로 데뷔한 호랑 작가는 ‘옥수역 귀신’ ‘봉천동 귀신’ ‘마성터널 귀신’ 등을 발표하며 대표적인 공포 웹툰 작가로 자리 잡았다. 만화에 플래시와 음향 효과를 적용해 공포 웹툰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박상은 기자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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