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카리브의 정취가 듬뿍 담긴 ‘스틸 드럼’ 공연 진행

반얀트리, 카리브의 정취가 듬뿍 담긴 ‘스틸 드럼’ 공연 진행

기사승인 2014-07-17 11:37:55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매일 캐리비안 음악 서비스를 야외수영장 오아시스에서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음악을 야외수영장에서 선보임으로써 진정한 ‘도심 속 휴양지’의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리브 해 동부 지역의 섬나라인 앤티가 바부다(Antigua and Barbuda)에서 직접 초청한 스틸 드럼 (Steel Drum) 앙상블이 연주하는 경쾌한 캐리비안 음악을 국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앤티가 바부다와 여러 국가를 돌아다니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4인 구성의 스틸 드럼 앙상블이 연주를 맡는다. 앙상블의 리더를 맡고 있는 연주자는 스틸 팬을 직접 만들고 튜닝할 수 있는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티가 바부다에서 오직 3명 뿐인 스틸 드럼 장인 중 한 사람이다. 실제연주에 사용할 스틸 드럼은 한국 시장을 돌아다니며 구입한 드럼통을 직접 개조해 만든 것이다.

카리브 해의 휴양지에서 주로 연주되는 스틸 드럼은 드럼통을 이용한 타악기로 트리니다드에서 고안됐다. 드럼통의 밑면을 망치로 두들겨 만든 것으로 그 정도에 따라 음정의 차이가 생긴다. 1940년대 트리니다드에서 전통 축제 음악으로 처음 선보인 이후 카리브 해 전역으로 전파돼 발전해 왔다.

반얀트리의 스틸 드럼 앙상블은 여름 시즌 내내 주간에는 오아시스 메인풀 및 아쿠아바에서 야간에는 오아시스 레스토랑 풀사이드에서 상시 선보일 예정이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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