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수도권 행정협의체 구성 추진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행정협의체 구성 추진

기사승인 2014-07-18 18:42:55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가 수도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행정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오는 23일 프레스센터에서 만나 오찬을 하며 수도권 행정협의체 구성을 논의한다고 18일 밝혔다.

6·4 지방선거 이후 서울·인천·경기도 단체장이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시도지사 간 합의로 행정협의체가 구성되면 실무진이 교통 등 분야별로 정기적인 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시와 인천시의 해묵은 갈등 요소인 쓰레기 매립지 사용 연장 문제도 논의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선거 이후 시도지사 3명이 처음 만나 인사도 나누고 공통으로 얽힌 수도권 현안들을 풀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라동철 선임기자 기자
rdchul@kmib.co.kr
라동철 선임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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