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복귀전은 무난하게… 3⅓이닝 무실점

윤석민, 복귀전은 무난하게… 3⅓이닝 무실점

기사승인 2014-07-20 14:46:55
윤석민(28)이 복귀전을 무난하게 소화하며 재기를 알렸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노포크 타이즈의 윤석민은 20일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 3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허용했지만 삼진도 1개를 잡았다. 평균자책점은 5.76에서 5.51로 하락했다. 윤석민은 지난달 22일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와의 경기에서 어깨 통증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재활을 마치고 처음으로 마운드를 밟은 복귀전이었다.

윤석민은 출루를 허용한 상황에서도 병살이나 뜬공을 유도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4회초 아웃카운트 한 개를 늘린 뒤 닉 애디턴과 교체됐다. 노포크는 7회말 3점을 뽑으면서 4로 2 승리했다. 애디턴은 3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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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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