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중국대작 ‘해양지련’ 출연… 판빙빙 제치고 인어로 변신

임수향, 중국대작 ‘해양지련’ 출연… 판빙빙 제치고 인어로 변신

기사승인 2014-07-22 10:57:55

배우 임수향(24)이 쟁쟁한 중국 스타들을 제치고 중국영화 ‘해양지련’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소속사 인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22일 “임수향이 200억 대작 중국영화 ‘해양지련’에서 인어 역할로 캐스팅 됐다”고 전했다.

‘해양지련’은 인간과 인어의 사랑을 다룬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중국 자체 기술로 제작되는 최초의 3D영화다. 중국 유명 감독인 사군이 연출을 맡았다.

임수향의 역할은 중국 스타 판빙빙이 물망에 올라 현지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보도된 바 있다. 임수향은 지난달 제작진과 미팅을 갖고 캐스팅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지원을 받는 대작인 만큼 현지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프로젝트를 담당한 아이엠컴퍼니는 “중국 제작진이 중국 배우들에게서는 찾을 수 없는 매력을 임수향에게 발견했다”며 “이미 여러 출연작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현지 배우들을 제치고 주인공을 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임수향은 이달 말에 열리는 제작발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드라마 ‘아이리스2’로 얼굴을 알린 임수향은 ‘신기생뎐’ ‘감격시대’ 등에 출연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박상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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