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레지던스 호텔이 국내 최고층 빌딩에 23일 개관됐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이자 국내 최고층 빌딩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상층부(지상 36~64층)에 위치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Oakwood Premier Incheon)은 한무컨벤션㈜(대표 조윤영)이 운영하는 국내 두 번째 프리미엄급 레지던스 호텔이다.
이곳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본부호텔과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패밀리호텔로도 활용된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에는 양 대회기간인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중요 VIP와 주요 조직위원들이 투숙할 예정이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전 객실이 파노라마 조망권을 확보해 센트럴 파크를 포함 송도국제도시의 대형 공원과 초고층 빌딩 숲의 스카이라인, 인천대교와 서해의 아름다운 석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이 호텔은 스튜디오, 1·2·3·4 베드룸 및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총 423개의 스위트급 객실을 갖췄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24시간 프론트 데스크와 철저한 보안 및 객실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객실 내 귀중품을 보관 할 수 있는 개인금고도 설치돼 있다.
부대시설로는 첨단 기자재와 각종 사무 서비스가 제공되는 제네시스 비즈니스 센터, 다양한 회의와 연회행사를 위한 대연회장, 투숙객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놀이방 등 편리한 공간과 다양한 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숙객과 함께 애완동물이 허용된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관계자는 “인천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해 편리한 접근성을 갖춘데다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로 주목받고 있는 송도국제단지 중앙에 자리잡아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