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여성지위 향상 유공자’ 포상

여성가족부 ‘여성지위 향상 유공자’ 포상

기사승인 2014-07-23 16:09:55
여성가족부는 24일 이민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과 김형준 명지대 교수, 오순숙 대전 YWCA회장 등 양성평등과 여성지위 향상에 기여한 60명을 대상으로 ‘2014년 여성지위향상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장은 창업을 준비하거나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여성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 왔다. 또 여성일자리창출과 경력단절여성 우대 채용 정책 등을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게 됐다.


김 교수는 여성 정치참여 확대와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을 받는다. 남성이 여성지위 향상과 관련한 유공훈장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게 된 오순숙 대전YWCA 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여성폭력 방지, 피해자 구제, 취약계층 여성 취업지원 등에 헌신해왔다. 국민포장은 오경자 21세기여성정치연합 부회장과 권상옥 대한어머니회 중앙연합회 이사가 각각 받는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사회 곳곳의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노력한 유공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와 양성평등한 사회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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