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개최도시 인천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직위는 인천 연고 민간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17건의 문화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8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총 87건의 다양한 문화행사가 접수됐다.

지원이 결정된 문화행사는 ①아시아 사운드바운드 인천 ②신문지 쥬라기 ③Only One Asia ④팝페라와 함께하는 아시아인의 향기 ⑤아시아인과 함께하는 ‘신명 풍무악 전통춤’ 공연 ⑥빛, 날다-새로운 여정 ⑦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판소리 축하공연 ⑧한국의 숨, 아시아를 만나다 ⑨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함께하는 제33회 인천 춤 길(하늘을 여는 춤길) 착한응원!-인천아시안게임을 응원합니다 ⑪남북공동원응원단과 함께하는 ‘평화가 흐르는 금요콘서트’ ⑫전래놀이와 함께하는 아시아 축제 ⑬한글캘리그래피 아시아를 만나다 ⑭얄리얄리 얄랴셩 얄라리얄라 ⑮코믹마임쇼 ’으라차차 올림픽‘?인천,아시아경기대회 아카이브 프로젝트 ?판을 벌려라! 등이다.

조직위는 이번에 선정된 문화행사에 총 3억원의 예산을 인천문화재단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인천아시안게임이 문화융성의 핵심 아이콘으로 발돋움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 6월 개최도시 주관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문화행사로 ①인천근대개항거리문화제(중구) ②화도진축제(동구) ③주안미디어문화축제(남구) ④인천부평풍물대축제(부평구) ⑤오페라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⑥굿 ‘GOOD’ 보러가자(이상 계양구) ⑦녹청자축제 ⑧서곶 문화예술제(이상 서구) ⑨삼랑성역사문화축제 ⑩강화개천대축제(이상 강화군) 등 10개를 지정해 예산을 지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