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맞춤형 트랙은 기업체가 원하는 현장 밀착형 인재를 대학교에서 체계적으로 교육하여 취업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협약식에는 가야대, 경남과학기술대, 경남대, 창신대, 창원대, 한국국제대, 도립거창대, 마산대, 진주보건대, 창원문성대 등 10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대학들은 간호학과 졸업생 5명씩을 맞춤형 인재로 육성해 삼성창원병원에 취업하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창원병원은 의료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도내 대학생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10개 대학은 의료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삼성창원병원 트랙을 설치·운영한다. 경남도는 삼성창원병원과 10개 대학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홍준표 지사는 “이번 협약체결로 도내 19개 대학에 대한 트랙 개설을 완료했다”며 “앞으로 경남 미래 50년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도내 젊은이들이 취업 때문에 고향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대학별 특색 있는 학과를 중심으로 트랙 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