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한 달여 만에 게스트 특집을 선보인다. 이번엔 열대야 속에서 흥겨운 파티를 벌일 예정이다.
그룹 god 멤버 박준형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미들도 자는 사이에 밤샘 촬영하고 이른 아침에 무한도전 가족과 한 컷. 토요일 밤 많이 시청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올라온 사진 속에는 무한도전 멤버인 하하, 정형돈, 노홍철, 박명수는 물론 가수 홍진경, 개그우먼 이국주 등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에 MBC는 보도 자료를 통해 촬영 콘셉트를 공개했다. 한여름 밤 멤버들이 즉석에서 전화를 걸어 동료들을 불러 모은 ‘잠 못 이루는 밤’ 특집이었다는 것이다. 촬영에는 공개된 인물들 외에도 김제동, 류숭수, 남창희, 김원준 등이 함께했다고 전해졌다. god에선 박준형과 데니안이 참여했다. 늦은 시각 한데 모인 출연자들은 다양한 게임은 물론 박명수의 디제잉에 맞춰 추억의 댄스 삼매경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네티즌들은 “홍진영 이국주 조합 기대된다” “god가 드디어 방송 활동을 시작하는 건가” “이번 게스트 특집은 재밌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