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캠프는 해양에 대한 체험과 과학적 접근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해양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해상안전 교육 등 체험활동을 통해 해양문화를 직접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캠프에는 교실에서 하는 과학 실험이 아닌 해양 체험을 통해 해양과학의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해양 레저 기구를 타고 체험할 수 있는 해양 환경 관측, 과학으로 이해하는 요트의 이해 등이 그것이다.
특히 해군 2함대 견학을 통해 안보에 대한 최근 이슈와 해군 함정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비상구명의 및 구명환 작동법, 구명뗏목 체험을 비롯한 해양수상안전 교육, 심폐소생술, 소방화재안전 교육 및 지진체험 교육도 실시된다.
이번 캠프는 인하대학교 경기씨그랜트가 해양수산부와 화성시의 지원을 받아 직접 운영하고 있는 ‘화성&씨그랜트 해양아카데미’에서 2박3일 간 전곡항 마리나 일대, 클럽하우스, 화성안전체험교실 및 인근 해양에서 해양과학, 환경, 체험 등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생의 10%는 차상위 계층으로 우선 선발해 무료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8월 4일까지 경기씨그랜트센터 홈페이지(www.ggsg.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또는 팩스로 보내면 된다(담당 이은진 032-860-8495, 2eunjin@inha.ac.kr).
한편 경기씨그랜트센터는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의 지원을 받아 지역의 해양 현안을 발굴하고 지역 대학의 우수한 연구능력을 활용해 민·관·학·연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연구, 교육, 대민활동을 통해 해양 현안해결을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설립된 기관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