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소득산정 기준 오류…고지서 재발부키로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소득산정 기준 오류…고지서 재발부키로

기사승인 2014-08-03 17:31:55
한국장학재단은 3일 올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자 1만1000여명의 소득분위 산정에 오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올해 5월 기준으로 소득분위를 따져 장학금을 책정해야 하는데 지난해 11월 기준이 적용됐다.

소득이 많이 잡힌 6082명은 장학금을 덜 받도록, 5105명은 더 받도록 계산됐다. 재단은 정정된 내용을 각 대학에 통보하고 개별 학생들에게도 바뀐 금액을 전화·문자메시지·이메일 등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미 등록금 감면 고지서를 발급받는 960여명에게는 각 대학이 정정된 고지서를 다시 발부할 예정이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내년 1학기부터 범정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소득분위 산정체계가 적용돼 이런 오류 가능성이 근본적으로 차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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