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8일 저녁 방한행사 주관 방송사인 KBS를 통해 방송된 영상메시지에서 “지금까지 여러분이 보여준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빛이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모든 순교자의 증거를 거울삼아 빛난다. 16일 서울에서 이분들을 복자로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랑과 희망의 복음을 함께 나누려는 기쁨으로 여러분에게 간다”고 덧붙였다.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