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안리환, 부전자전 로맨티스트… “여자친구 눈에선 보석 나와”

‘아빠 어디가’ 안리환, 부전자전 로맨티스트… “여자친구 눈에선 보석 나와”

기사승인 2014-08-11 09:14:55
MBC

안정환(38)의 아들 안리환(7)이 아빠 못지않은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선 리환이 자신의 여자친구 김태이를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리환은 태이의 방문을 앞두고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안정환이 “태이 어디가 제일 예쁘냐”고 묻자 리환은 망설임 없이 “보석”이라고 답했다. 안정환이 어리둥절해 하자 아내 이혜원(35)은 “태이 눈에서 보석이 나온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눈에서도 보석이 나오는지 물었지만 리환은 “그냥 까매”라고 답해 엄마의 질투를 자아냈다.

잠시 후 리환은 꽃을 선물하고 싶다며 부모를 조르기 시작했다. 리환은 안정환과 함께 꽃가게를 방문해 태이와 태이의 엄마를 위한 꽃을 골랐다. 안정환도 아내를 위한 꽃을 따로 구입해 남다른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마침내 여자친구를 만난 리환은 준비한 꽃을 선물하며 마음을 전했다. ‘화초 소년’이라고 불릴 만큼 숫기 없고 겁 많던 리환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로맨틱한 성격도 부전자전이다” “안정환에게 보고 배웠나보다” “이 가족은 부러움 자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박상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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