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베이 감독 “트랜스포머5 바통 넘긴다… 새로운 작품 하고 싶어”

마이클 베이 감독 “트랜스포머5 바통 넘긴다… 새로운 작품 하고 싶어”

기사승인 2014-08-13 10:04:55
Michael Bay Dot Com 페이스북 페이지

할리우드의 흥행 귀재 마이클 베이(49) 감독이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더 이상 연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베이 감독은 최근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감독에게 미래의 트랜스포머 바통을 넘긴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만들고 싶은 영화는 새로운 분야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고 덧붙이며 그중 하나로 코끼리 밀렵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꼽았다. 베이 감독은 자신이 다른 분야에 집중하는 동안 새로운 트랜스포머가 만들어질 거라고 전했다.

지난 6월 개봉한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전 세계적으로 4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국내에선 500만명을 조금 넘긴 성적을 보였지만 중국의 흥행돌풍이 거셌다. 베이 감독은 ‘트랜스포머4’를 시작으로 3부작으로 이어지는 시리즈를 제작할 거라고 예고한 바 있다.

베이 감독은 제작자로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는 오는 28일 국내에서 개봉되는 ‘닌자 터틀’뿐만 아니라 10월 공개되는 ‘위자(Ouija)’와 내년 개봉될 ‘프로젝트 알마낙(Project Almanac)’에도 제작자로 이름을 올렸다. 비공개 TV프로그램도 제작하고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박상은 기자 기자
pse0212@kmib.co.kr
박상은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