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72시간의 임시휴전에 돌입한 양측은 휴전 종료 약 1시간을 앞두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양국은 이집트의 중재로 카이로에서 장기 휴전 협상을 벌이고 있다.
아잠 알 아흐메드 팔레스타인 협상대표는 “협상에 많은 진전이 있었다”며 “이번 휴전 연장 조치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계속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8일 시작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최소 팔레스타인인 1939명이 목숨을 잃고 약 1만 명이 다쳤다. 이스라엘에서도 민간인 3명 등 67명이 숨졌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