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전사령관’ 리베리, 프랑스 축구대표팀 은퇴

‘야전사령관’ 리베리, 프랑스 축구대표팀 은퇴

기사승인 2014-08-14 16:13:55
프랑스의 ‘야전사령관’ 프랑크 리베리(31·바이에른 뮌헨)가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벗었다.

14일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에 따르면 리베리는 인터뷰를 통해 “때가 됐다”며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AP·AFP통신은 키커를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리베리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뮌헨에서 경기하는데 집중하고 싶다”며 “어리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위해 기회를 열어주고 싶다”고 했다.

리베리는 2006년부터 프랑스 대표팀의 중원을 맡았다. 81경기에서 16골을 넣었다. 2006 독일월드컵에서는 프랑스의 준우승을 견인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는 대표팀의 갈등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지목되면서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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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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