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사상 최초 1400만 돌파… 명량의 흥행, 그 끝이 궁금해진다

韓사상 최초 1400만 돌파… 명량의 흥행, 그 끝이 궁금해진다

기사승인 2014-08-17 12:13:55

명량의 흥행질주가 계속 되고 있다.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한국에서 개봉된 영화사상 최초로 1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CJ E&M에 따르면 ‘명량’은 개봉 19일만인 17일 오전 6시쯤 누적 관객수 1400만명을 돌파했다. ‘아바타’(2009)가 기록한 1362만4328명 기록을 넘어선지 하루 만에 이룬 쾌거다.

명량은 개봉과 동시에 연일 ‘최고’와 ‘최단’의 수식어를 몰고 다니며 한국 영화사의 흥행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기록을 모두 갈아 치웠다. 누적 관객수 증가 속도 역시 어느 영화보다 빠르다.

명량은 국내 박스오피스 사상 최초로 1500만 고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는 최민식, 류승룡, 이정현 등 배우들의 호연을 바탕으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재조명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흥행 돌풍이 어디까지 지속될지 영화팬들과 전문가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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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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