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권지용·26)이 생일을 맞아 기부를 했다.
가수 션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용이가 자기 생일날 예쁜 짓을 했네요.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기금으로 8180만원을 보내왔어요. 지용아 생일 축하하고 고맙다~오늘 더 행복해라”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생일인 8월 18일을 기념해 8180만원을 기부한 것이다. 승일희망재단은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재단이다.
사진 속 지드래곤은 삭발한 머리를 한 채 환하게 웃고 있다. 그의 옆에는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전 프로농구 코치 박승일과 션도 보인다.
지드래곤은 생일 때마다 선행을 하고 있다. 2011년에는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