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하라, 일반인 출연자 거침없는 손길에 ‘화들짝’

‘안녕하세요’ 구하라, 일반인 출연자 거침없는 손길에 ‘화들짝’

기사승인 2014-08-19 09:29:55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23)가 방송에서 일반인 출연자의 거침없는 스킨십에 당황했다. 상대는 다행히 여자였다.

구하라는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카라 멤버들, 태민(샤이니)과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건은 첫 번째 사연을 소개하던 중 발생했다.

첫 번째 고민의 주인공은 외모로 손님을 차별 대우한다는 헤어디자이너였다. 그는 잘생기고 예쁜 손님에게 특급 서비스를 해주고 못생긴 손님에게 독설을 한다고 고백했다. 특히 여성 고객들의 예쁜 외모와 가슴에 집착한다고 했다.

출연자는 “못생기고 가슴이 작은 손님에게는 ‘지금 머리할 때가 아니다. 병원에 가서 가슴을 하라’고 얘기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놀란 MC들은 손님에게 대하듯 재연해달라고 부탁했다.

재연 상대로 구하라가 선택됐다. 헤어 디자이너는 구하라에게 다가가 “왜 이렇게 파인 걸 입었어요”라며 말을 걸면서 그의 가슴을 만졌다. 구하라는 물론 좌중은 모두 놀랐다.

방송 후 인터넷에는 “아무리 여성이라 할지라도 실례가 되는 행동인 것 같다” “구하라가 많이 당황했겠다”는 반응들이 나왔다. 한편 “사전에 다 얘기된 연출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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