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경·유지나 “요즘 인사 인기순…차안에만 있더라” 후배들에 쓴소리

박윤경·유지나 “요즘 인사 인기순…차안에만 있더라” 후배들에 쓴소리

기사승인 2014-08-21 16:52:55

트로트가수 박윤경과 유지나가 일부 예의 없는 후배들에 대한 섭섭함을 드러냈다.

21일 KBS 2TV ‘여유만만’에 박윤경과 유지나, 김혜연, 윤수현이 출연해 ‘트로트계! 이건 정말 민감하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유지나가 먼저 “요즘 신인가수들은 인사를 잘 하지 않는다”며 운을 뗐다. 그러자 박윤경은 “요즘에는 (선후배가 아닌) 인기순으로 된 것 같다”며 “예전에는 선배를 찾아가 인사를 하고 그랬었는데 요즘엔 다들 차 안에서 대기를 하고 그러더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유지나는 “후배들이 각성해야 한다”며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지금 신인들도 다 언젠가 우리 나이가 된다”며 “선배들한테 잘해야 선배도 뭐라도 해주고 싶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사는 인간관계의 기본인 것 같다” “이런 얘기 방송에서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아직도 이렇다니”라며 씁쓸해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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