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마음이 고마워서”…수호의 문자 메시지 깜짝 공개

손호영 “마음이 고마워서”…수호의 문자 메시지 깜짝 공개

기사승인 2014-08-22 20:21:55
사진=손호영 트위터 캡처

그룹 지오디(god) 멤버 손호영(34)이 후배인 엑소(EXO)의 수호(본명 김준면·23)에게 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22일 손호영은 “개인적인 문자지만 마음이 너무 고맙고 기분이 좋아서 올린다”며 휴대폰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문자에서 수호는 매우 조심스럽고 예의바른 모습이었다. 수호는 “오늘 엑소 902014를 촬영했는데, 생각해보니 내일이 god 선배님들과 한 촬영 방송날짜더라”며 “선배님들 생각도 나고 말씀드리고 싶어 실례를 무릅쓰고 피디님께 연락처를 여쭤보고 연락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그날 촬영은 제겐 정말 추억이 될 날이었다”며 “정말 감사드린다. 내일 방송 시간되시면 꼭 봐주시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만남은 엑소가 진행하는 Mnet 예능 프로그램 ‘EXO 902014’에 지오디가 게스트로 출연하며 이뤄졌다. 녹화 당시 수호는 “지오디 선배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며 “엑소도 (지오디처럼) 10년이 지나도 변함없이 함께 음악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은 케이팝(K-POP)의 부흥기인 90년대부터 현재까지 가요계 정상을 지킨 가수들을 초대해 당시의 명곡과 문화를 엑소와 함께 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오디 출연분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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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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