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41)이 월간 윤종신 8월호에 참여했다. 정우성은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45)이 그간 여러 차례 닮은꼴이라고 주장했던 배우. 둘의 만남이 더욱 관심을 끈다.
윤종신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월간 윤종신 8월호 ‘여자 없는 남자들(부제: 새벽의 전화)’ 트랙과 뮤직비디오에 정우성님이 함께 해주셨다”며 “뮤직비디오는 26일, 음원은 27일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글과 함께 윤종신은 남성의 입술 부분을 캡처한 사진 한 장을 첨부했다. 사진 속 인물이 정우성임을 어렵지 않게 알아챌 수 있다. 네티즌들은 해당 글에 “도플갱어(자신과 똑같은 대상)를 만나면 둘 중 하나는 죽는다는데” “드디어 조우하시는 건가요” “보급형 정우성과 정품 정우성의 만남이네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월간 윤종신 8월호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여자 없는 남자들’과 협업 진행했다. 제목이 같은 것은 물론, 커버 이미지와 가사 역시 소설 내용과 관련이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