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렌지 캬라멜이 특이한 무대의상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오렌지 캬라멜의 멤버 레이나, 나나, 리지는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보이는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최화정은 오렌지 캬라멜의 의상을 사달라고 조르는 딸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오렌지 캬라멜은 “우리 의상은 살 수가 없다. 워낙 독특하기 때문에 모두 제작한다”고 말했다. 의상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도 밝혔다. 오렌지 캬라멜은 “한 벌당 80만원 정도 한다”고 설명했다.
레이나는 과한 무대의상이 민망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레이나는 “멤버들이랑 같이 있으면 혼자 있을 때보다 당당해진다”며 “무대의상이 과해서 혼자 다니면 민망한데 셋이 있으면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8일 신곡 ‘나처럼 해봐요’를 발표한 오렌지 캬라멜은 무대마다 코믹한 안무와 어우러지는 독특한 콘셉트의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