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조안 리버스(81)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은 “리버스가 지난 28일 뉴욕의 한 병원에서 성대수술 중 숨이 멈춘 이후 계속 혼수상태에 있다”며 “상태가 나아질 가능성이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의식불명인 리버스는 생명 유지 장치 없이 연명하긴 힘들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장치 제거 여부는 가족들이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리버스의 딸 멜리사는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를 위한 많은 사랑과 지지에 감사하다”며 “어머니는 우리 가족과 함께 편히 쉬고 계시다. 그녀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리버스는 1968년에 데뷔한 전설적인 코미디언이다. 배우로도 활동하며 영화 ‘스페이스볼’ ‘퍼블릭 에너미’ ‘닙턱’ ‘에브리 리틀 스텝’ 등에 출연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