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못하는 게 뭐야?” 김병만, 손수 만든 집 공개

“대체 못하는 게 뭐야?” 김병만, 손수 만든 집 공개

기사승인 2014-08-31 17:33:55

‘만능 개그맨’ 김병만이 직접 지은 집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SBS ‘에코빌리지 즐거운 가(家)’에선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김병만이 자신의 집을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김병만의 주택은 김병만이 직접 설계한 것은 물론 가구까지 손수 제작했다. 김병만은 집을 짓는 데 1억30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병만의 집은 가족을 위한 맞춤 공간이었다. 거실을 손님방으로 활용하기 위해 설치한 벽침대, 책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한 서재 책상, 딸의 개인 정원 같은 베란다 등이 눈길을 끌었다. 김병만은 “직접 짓는 집은 공장에서 짜 맞춘 것 같은 집이 아니다”라며 “나만의 공간, 식구들이 오순도순 살 수 있는 집을 지을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즐거운가’는 연예인들이 도시를 벗어나 직접 집을 만들고 농사를 지으며 새로운 공동체를 이루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김병만과 함께 이재룡, 송창의, 정겨운, 장동민, 걸스데이의 민아, 비투비의 민혁이 출연한다. 지난 6월부터 충남 태아군 인근에서 제작되고 있는 이들의 집은 방송 종료 후 지역사회에 기증될 예정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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