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경기도 김포시·사진) 인천시 도시철도 10개년 기본계획에 김포까지 지하철을 연장하는 방안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홍 의원에 따르면 홍 의원은 지난달 30일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인천지하철을 김포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건의했다.
이 경우 당초 예정됐던 인천검단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변경되고, 인천시에서는 인천과 김포가 맞닿아있는 검단신도시 1, 2지구에 대해 변경된 안을 다시 재검토해야 한다.
인천시에서는 오는 10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연구 용역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홍 의원은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연구 용역조사에 검단~김포를 연결하는 구간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해달라”고 요청했다.
유 시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