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레이디 제인(본명 전지혜·30)이 그동안 여러 차례 휩싸인 프로게이머 홍진호(32)와의 열애설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2일 방송되는 SBS ‘매직아이’에 레이디 제인이 게스트로 등장하자 현장에선 홍진호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녹화 직전 두 사람의 열애설이 보도됐기 때문이다. 심야 데이트 사진이 공개돼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MC 김구라가 먼저 말문을 열었다. 김구라는 “(공개된) 사진을 보니 홍진호가 레이디 제인의 다리를 누르고 있더라”며 얘기를 꺼냈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제 허벅지에 점이 있어서 그냥 가리킨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MC 이효리의 전문가 뺨치는 분석엔 발뺌을 못했다. 이효리가 사진을 조목조목 날카롭게 분석하자 레이디제인은 진땀을 뺐다고 한다.
방송은 2일 밤 11시15분 전파를 탄다. 레이디 제인과 가수 존박, 광희(제국의 아이들)가 게스트로 출연해 ‘한국 사회에서 어디까지 솔직해야 하는지’를 놓고 토론을 벌인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