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 공급 개시

용인도시공사,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 공급 개시

기사승인 2014-09-02 16:13:55

용인도시공사는 분양 중인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오는 17일 열고 온비드를 통해 23~25일 택지 공급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일원의 역세권 자족형 미니신도시인 용인역북지구는 총 41만7485㎡에 411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 블록을 주택 분양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용면적 60㎡이하, 60~85㎡ 이하로만 구성했다. 이날 매각 공고에서 용인도시공사는 1순위에서 3순위 까지 순위별로 공급 일정을 달리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순위별로 중도금 비율을 달리해 잔금을 5년 뒤 납부하고 토지대금 선납시 선납할인율을 8%로 적용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공급조건을 개선했다.

이번 공급분인 공동주택용지 B·C·D블록은 용인경전철 명지대역 및 2017년 개통예정인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삼가~대촌간 도로)와 인접해 있다. 단지 내에 문화공원, 근린공원, 어린이 공원 등이 조성돼 주거쾌적성을 확보했다. 문화복지행정타운에 인접하여 시청, 경찰서, 우체국, 교육청, 세무서, 등 공공기관과의 접근성도 높은 편이다.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 “역북도시개발지구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안이 최종 인가되면서 용적률과 인구수가 상향돼 사업가치가 더욱 올라갔다”며 “최근 수도권 내에서 건설사들의 택지 확보경쟁이 치열해지고 역북지구의 경우 현재 토목공정률이 90% 이상으로 잔금 완납과 동시에 토지를 바로 사용 할 수 있어 건설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도시공사 역북분양TF팀(031-330-3965, 3942)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김철오 기자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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