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자기야’ 재출연 의견 분분…시청률도 하락

함익병, ‘자기야’ 재출연 의견 분분…시청률도 하락

기사승인 2014-09-05 10:17:55

피부과 의사 함익병의 SBS ‘자기야’ 재출연에 의견이 분분하다.

4일 방송된 ‘백년손님- 자기야’에서는 함익병이 6개월여 만에 재등장했다. 내과 의사 남재현의 장모 이춘자씨가 함익병의 장모 권난섭씨의 집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함익병은 우연히 장모님 댁에 놀러와 남재현을 만났다. 함익병은 “사실 집에 지금 집사람이 없다. 미국에 딸한테 놀러가 같이 장모님과 저녁 먹으러 왔다”며 “오랜만에 만나니까 새삼 옛날 생각이 난다. 몇 달 전인데 아주 옛날 일인 것처럼 느껴져 기분이 묘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월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독재가 왜 잘못된 거냐.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 더 잘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고 본다”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권리의 4분의 3만 행사해야 한다” 등의 발언을 했다. 논란이 되자 방송에서 하차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함익병 선생님 계속 출연시켜주세요” “국민사위 함서방이랑 권여사님 나오니까 진짜 재밌다. 오랜만에 다시 시청했다” “물의 발언으로 하차했는데 얼마 됐다고 다시 출연 시키냐” “아직은 아닌 거 같다. 보기 불편했다” 등이다.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시청률 6.8%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방송보다 0.5%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청률은 7.0%, MBC 상암시대 개막 특집 드라마 페스티벌 ‘터닝포인트’는 2.6%를 기록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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