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또… 한 경기만에 다시 무안타 행진 “타율도 뚝”

이대호 또… 한 경기만에 다시 무안타 행진 “타율도 뚝”

기사승인 2014-09-11 21:55:55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2)가 한 경기 만에 다시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3에서 0.301로 하락했다.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이대호는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하지만 성적은 초라했다. 삼진 2번을 당하고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전날 니혼햄과의 경기에서 2루타 2개로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깼지만 다시 무안타로 돌아선 것이다.

이대호는 0대 3으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유격수 앞 땅볼로 잡혔다. 이후 소프트뱅크는 3점을 더 내줬다. 4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나온 우치카와 세이치의 홈런으로 2점을 따라붙었으나 이때 타석에 등장한 이대호는 삼진을 당하며 돌아섰다. 7회초에는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니혼햄은 8회말 후안 미란다가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2대 7로 점수를 벌렸다. 이대호는 9회초 마지막 타자로 등장했으나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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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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