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가 다음 달 컴백한다.
15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스트가 데뷔 5주년 기념일인 다음 달 16일 새 앨범을 발표하고 하반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발표한 미니앨범 6집 ‘굿 럭(Good Luck)’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앞서 비스트는 지난 8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단독콘서트 ‘2014 뷰티풀쇼’에서 “올 가을 컴백할 예정”이라고 깜짝 발표한 바 있다. 컴백 날짜는 데뷔 5주년을 기념해 정했다. 5년을 함께해온 팬들을 향한 선물의 의미다. 비스트는 국내외를 오가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스트는 지난 앨범 ‘굿럭(Good Luck)’으로 상당한 성과를 이뤘다. 각종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해 11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후 비스트는 개별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멤버 이기광은 온스타일 패션 프로그램 ‘스타일로그 2014’ MC로 발탁됐고, 양요섭은 뮤지컬 ‘조로’의 주연으로 지난 13일 첫 무대에 올랐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