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은성(26)과 박신혜(24)가 10년 지기 절친이라는 사실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은성의 남편인 가수 서태지(본명 정현철·42)의 파파라치 사진에 박신혜가 함께 찍히면서다.
15일 인터넷에는 이은성과 박신혜가 과거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됐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앳된 얼굴을 맞대고 장난스런 표정을 짓는가하면 옆 자리에 꼭 붙어 앉아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KBS 드라마 ‘반올림’(2003~2005) 출연을 계기로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신혜가 이은성보다 두 살 어리지만 이른 나이에 데뷔해 서로를 의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심의 계기가 된 파파라치 사진은 전날 나왔다. 서태지와 박신혜가 함께 빵을 구입해 이은성이 머물고 있는 서울의 한 산후조리원을 찾는 모습이 공개된 것이다. 네티즌들은 서태지가 박신혜와 어떤 인연이 있는지 궁금해 했지만 알고 보니 아내와의 친분이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