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장위안이 중국에서 방송인 강호동이 인기가 많은 이유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 장위안은 “중국에서 강호동이 인기 많은 이유는 머리가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작은 머리를 선호하지만 중국은 반대”라며 “중국인들은 머리가 크면 복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MC들이 “강호동을 좋아하는 이유도 머리 크기 때문이냐”고 묻자 장위안은 “맞다”고 답했다.
다른 출연진들은 “한국에서 머리 작다고 칭찬하지 않냐”며 “뇌 용량이 작아 머리가 나쁘다고 욕하는 줄 알았다”고 전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존박도 “한국에 와서 대두가 고민이 됐다”며 배우 주진모에게 얼굴 크기로 굴욕을 당한 사연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6.8%(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