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하고 단아한 외모. 가녀린 외모 뒤에 감춰진 카리스마. 폴댄스 전문가이자 안무가 윤보현이다.
윤보현은 폴댄스 강습을 하면서 몸매가 저절로 가꿔진다고 말한다.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최고의 근력 운동인 폴댄스는 최근 운동효과가 알려지면서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브리트니 스피어스, 패리스 힐튼 등 헐리우드 스타들도 몸매 관리를 위해 즐기는 춤으로도 유명하다.
윤보현은 폴댄스를 추면서 아로마 캔들은 꼭 켠다고 한다. 그는 “향기 테라피를 즐겨요. 폴댄스를 두려워하는 수강생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는데도 도움이 된다. 춤을 추며 생긴 뭉친 근육을 아로마가 이완시켜준다”고 전했다.
운동 말고도 윤보현의 몸매를 완성해주는 음식은 무엇일까? 바로 ‘양파즙’이다. 그는 “5년 전부터 양파즙을 꾸준히 섭취했다. 체력 증진과 건강관리 차원에서 복용하기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양파즙을 먹지 않으면 살이 찌는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실제 양파즙은 지방 성분을 흡수해서 비타민으로 전환시켜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폴댄스는 춤이자 예술이자 스포츠다.” 폴댄스에 대한 편견을 딛고 폴댄스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윤보현. 그에게 있어 S란 바로 자기애(愛)다. 오는 17일 오전 11시 쿠키TV에서 방송되는 ‘S의 비결’에서 만날 수 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