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는 시스템창호와 이건글라스가 결합된 완제품 형태로의 판매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향상된 단열성과 견고성 등 우수한 품질을 확보하고 철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일반적인 소비자들의 경우 창과 유리를 하나의 제품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유리에 이상이 발생한 경우에도 창호 업체에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며 “창호와 유리가 결합된 완제품 형태로 판매할 경우 보다 발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2012년 7월 창호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를 도입하면서 창호와 유리를 결합한 완제품에 대해서만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법을 변경했다. 또한 국토해양부가 내놓은 건축물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제가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고기능성 유리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