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화항공,부산~타이페이 2회 증편운항

대만 중화항공,부산~타이페이 2회 증편운항

기사승인 2014-09-17 15:15:55
대만 중화항공은 취항 1주년을 맞아 다음 달 26일부터 부산~타이페이 노선을 매일 2회 증편 운항한다고 17일 밝혔다.

중화항공은 취항 1주년을 기념해 18일 오후 6시30분 부산 롯데호텔에서 기념식을 열기로 했다. 부산~타이페이 양 도시의 우호증진은 물론 항공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이 될 기념식에는 중화항공 썬홍샹(孫洪祥) 회장을 비롯한 항공·관광업계 주요인사 및 부산·경남지역 관광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화항공은 지난해 9월 부산~타이페이 노선에 주 6회 취항, 인천과 김포노선을 포함해 한국~대만간 주 56회 최다운항 편수를 확보해 양국간 확고한 항공 가교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썬홍샹 회장은 1주년 기념 메시지를 통해 “이번 부산~타이페이 노선 증편 운항은 중화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한국인 승무원 탑승으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전 세계 170여개 국으로 뻗어나간 중화항공만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이용한 미주, 유럽, 대양주 등 증거리 여행수요를 부산·경남 여행객들에게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화항공은 1959년에 설립된 대만 최대 국적 항공사로 전 세계 1만여 명의 직원들이 안전제일, 고품격 서비스, 친환경 운동, 적극적인 모바일화·전자화를 통한 세계 일류 항공사를 기치로 내걸고 근무하고 있다. 총 83대의 기종을 보유한 중화항공은 2011년 9월 28일 스카이팀에 가입해 세계 29개국 118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윤봉학 기자 기자
bhyoon@kmib.co.kr
부산=윤봉학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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