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작가축제 오는 21~27일 북촌·제주도서 열려

서울국제작가축제 오는 21~27일 북촌·제주도서 열려

기사승인 2014-09-19 17:24:55
21~27일 서울 종로구 계동길 북촌과 제주도에서 전 세계 젊은 작가들이 함께하는 축제가 열린다.
한국문학번역원이 주최하는 ‘2014 서울국제작가축제’로 올해로 5회째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에로스와 꿈’. 국내 작가 14명과 외국 작가 14명 등 28명이 참가해 독자들과 만난다.

국내 작가로는 소설가 김태용, 황정은, 김미월, 박성원, 해이수, 한유주, 윤고은, 시인 김행숙, 강정, 김소연, 조연호, 이영광, 이제니, 박상순이 참가한다. 해외 작가로는 ‘외국인 학생’ 등을 쓴 한국계 미국작가 수잔 최,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을 받은 소설가 다와다 요코, 프랑스 시인 끌로드 무샤르 파리8대학 명예교수, ‘벨파스트 초대 계관시인’ 북아일랜드 출신 시네이드 모리세이, 몽골 소설가 게 아요르잔, 터키 소설가이자 영화감독 르자 크라치, 나이지리아 시인 덴쟈 압둘라히, 아르헨티나 소설가 올리베리오 코엘료, 호주 시인 댄 디즈니, 미국 소설가 다니엘 레빈 베커, 독일 소설가 루시 프리케, 일본 시인 후지와라 아키코, 브라질 시인 타르수 데 멜루, 중국 시인 티엔위안 등이 한국을 찾는다.


작가들은 21~22일 제주도에서 친교의 시간을 가진 뒤 23~26일 서울 북촌행사장에서 열리는 낭독회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 팀을 이룬 해외 작가와 국내 작가가 에로스를 주제로 한 작품을 낭독하면 이를 소재로 한 공연이 펼쳐진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한승주 기자 기자
sjhan@kmib.co.kr
한승주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