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종현이 가상 아내 유라의 파격 의상에 부끄러워했다.
2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유라와 홍종현은 화보 촬영을 위해 증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유라는 블랙 시스루에 허리가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홍종현은 “너무 세게 입은 거 아니냐?”며 당황해했다. 이어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진짜 수영복을 입고 올지 몰랐다”며 “처음 보는 모습이라 민망했다”고 말했다. 홍종현이 촬영 때도 자신을 잘 쳐다보지 못하자 유라는 “내가 잘못했네”라고 다독였다.
유라는 또 “주위에서 우결을 정말 많이 본다. 내가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홍종현은 “내 주위에서도 그러더라. 네 마누라는 말을 많이 하고 잘 웃고 하는데 너는 왜 이렇게 조용하냐고 했다. 더 잘 해주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