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송유빈(19)양이 제작진과 충분한 상의 끝에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Mnet 측은 20일 “일진설 논란도 고려됐지만 하차한 결정적인 이유는 건강상의 문제가 맞다”며 “건강이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제작진과 송양, 그리고 송양의 부모님과 충분한 상의를 했고 하차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 나이에 더 이상 상처받길 원하지 않았다. 차후 또 다른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19일 방송된 슈퍼위크 개인미션에 송양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일부 네티즌들은 “논란이 되고 있는 일진설이 부담돼 하차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지난달 인터넷엔 송양의 과거 모습이 담긴 사진과 글이 게재돼 논란이 됐다. 송양이 손에 담배를 든 사진, 친구들과 함께 술상에 앉아 있는 사진, 페이스북 등에 거침없이 욕설을 하는 사진 등이 논란이 됐다.
당시 송유빈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등학교 입학 후 술 담배를 한 적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현재 저는 술, 담배를 전혀 하지 않는다. 너무 후회 중이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