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이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 올랐다.
박태환은 21일 오전 9시 인천 문학박태환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예선에서 1분50초29, 예선 3조 1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이 종목 우승을 차지했던 박태환은 여유로운 레이스를 펼쳤다. 0.66초의 반응속도로 가장 먼저 물에 뛰어든 박태환은 첫 50m~100m를 2위로 통과했다. 하지만 150m 지점을 1분22초51로 통과한데 이어 1분50초29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네티즌들은 “명불허전 박태환” “박태환, 경기일정 봐야지” “항상 응원해요” “믿고 보는 박태환” “결승전 챙겨보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