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새로운 조합의 예능 토크쇼를 선보인다. 가수 신해철 윤종신,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 개그맨 장동민이 뭉쳤다.
jtbc 관계자는 23일 “다음달 첫 녹화를 진행하는 ‘속사정 쌀롱’(가제)에 신해철 윤종신 진중권 장동민이 출연한다”고 전했다. 하나같이 개성강한 독설가들이다.
특히 신해철과 진중권의 만남이 흥미롭다. 두 사람은 MBC ‘100분토론’이 배출한 스타라고 불릴 만큼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한다. 여론조사로 패널을 뽑은 400회 특집에 나란히 출연하기도 했다.
‘속사정 쌀롱’은 네 명의 MC가 사람들의 속사정을 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인 방송 포맷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썰전’ ‘마녀사냥’에 이어 ‘비정상회담’까지 히트시킨 jtbc가 또다시 예능프로그램으로 지상파를 위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속사정 쌀롱’은 하반기 방송된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