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지, 전남편 사정봉·왕페이 재결합에 분노 “아이들도 안 만나면서”

장백지, 전남편 사정봉·왕페이 재결합에 분노 “아이들도 안 만나면서”

기사승인 2014-09-23 18:42:55

중국 배우 장백지가 전 남편 사정봉을 비난했다.

중국 광주일보는 23일 “장백지가 전 남편인 사정봉과 왕페이 재결합 소식에 눈물을 쏟으며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백지는 “사정봉의 열애 소식이 믿기지 않는다”며 “내가 사정봉과 함께 한 10여 년의 세월이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만약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다 바꾸고 싶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사정봉은 나와 결혼생활을 비롯해 현재까지 두 아들에게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들과의 만남을 멀리 하고 있다”며 “이혼 당시 내가 양육권을 갖는 것에 대해서도 크게 반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장백지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정봉이 아이들과 잘 만나지 못한다고 말했다. 내가 싱가포르에 이주한 것을 문제 삼는 사람들이 있는데 너무 억울하다”며 “사정봉이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들 만나는 횟수를 줄여갈 때 사랑할 가치도 없는 남자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사정봉은 왕페이를 만나던 중 장백지와 사랑에 빠졌다. 왕페이와 2004년 이혼 후 2006년 장백지와 결혼했지만 성격 차이로 2011년 이혼했다. 사정봉은 왕페이와 결별 10년 만에 재결합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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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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