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는 분단 이후 60년 동안 철도 종단점이었던 신탄리역에서 하차해 연천의 대표 명소인 허브빌리지, 재인폭포, 전곡선사박물관 등을 둘러본다. 이어 휴전선에서 800m 떨어진 태풍전망대에서 남북평화기원 리본 매달기, 연천역 급수탑에서 옥계리 주민 반짝시장 등을 둘러본다.
DMZ관광 장승재 대표는 ‘경원선 관광열차인 DMZ-트레인 운행이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의 관광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른 지역에 비해 각종 제한으로 개발 및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천군 지역경제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연천군 관광활성화에 온 힘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시티투어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연천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비용은 1만4000원으로 교통편, 입장료, 간식이 제공된다(dmztourkorea.com, 02-706-4851).
박강섭 관광전문기자 kspar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