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금융인 타일러 권(한국명 권녕일·33)의 전 여자친구 질리안 청이 “제시카와의 결혼을 축복하겠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시나닷컴 등 홍콩 매체들은 “질리안 청에게 타일러 권과 제시카의 결혼설에 대해 묻자 ‘연락을 안 한지 오래돼 잘 모른다’고 말한 뒤 ‘결혼을 할 때 다시 알려 달라. 그들의 축복을 빌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2012년부터 공개 열애를 해 온 질리안 청과 타일러 권은 교제 10개월 만인 지난해 5월에 결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한국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2’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 동반 참석하기도 했다.
과거 질리안 청은 동거 관련 질문에 “타일러 권은 홍콩에서 머물 곳이 없다”고 답해 간접적으로 동거 사실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질리안 청은 홍콩 걸그룹 트윈스 출신의 배우 겸 가수로 2008년 천관시(진관희) 누드사진 유출 파문에 연루되기도 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