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가 ‘런닝맨’ 우승 상금을 배우 신민아와 나눠 가졌다.
개리는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연애 다음 결혼 레이스 편에서 우승했다. 신민아와 조정석은 신랑과 신부 팀으로 나뉘어 살림살이 레이스를 펼쳤다.
신랑팀 개리는 상금으로 복권 당첨금 300만원을 갖게 됐다. ‘당첨금을 신랑 측 가족들과 나눈다’ ‘혼자 갖는다’ ‘한때 신부였던 신민아와 당첨금을 나누며 재결합한다’ 총 세 가지 선택권 중 고민했다.
같은 팀 김종국은 “정신 차려, 신부는 카메라 꺼지는 순간 끝이야”라고 했고, 하하도 “다음 주에 신민아 안 나와”라며 개리를 말렸다.
이때 신민아가 발을 동동 구르며 애교를 부렸고 개리는 흔들렸다. 신부 팀 멤버들도 잉꼬부부의 상징 곡인 비둘기 집을 부르며 개리를 꼬셨다. 결국 개리는 “신부와 함께 이 돈을 갖겠습니다”라며 신민아를 선택했다. 두 사람은 재결합 기념으로 커플링을 나눠 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