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이 소속 가수 버나드 박을 극찬했다.
박진영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버나드 연습을 위해 내가 만든 500곡 중 가장 부르기 어려운 곡이 뭘까 고민하다 ‘난’을 시켰는데 듣고 울컥해버렸다”며 “노랠 제대로 배운 시간이 짧아 기술적으론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버나드는 그냥 진심으로 듣는 사람을 쓰러뜨린다. 변화구 없이 그냥 돌직구”라고 적었다.
버나드 박은 이날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앨범 선 공개 곡 ‘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버나드 박은 지난 1997년 발표한 박진영의 3집 ‘썸머 징글벨’에 수록된 팝 발라드 곡 ‘난’을 어쿠스틱 기타와 오케스트라로 재해석했다.
떠나간 연인에게 직접 이야기하는 듯한 가사와 창법이 눈길을 끈다. 연인을 잊지 못하는 마음과 돌아오기를 바라는 애절한 마음을 담았다.
버나드 박은 지난해 종영한 ‘K팝스타’ 시즌3에서 최종 우승 했다. 12일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 무대를 갖고, 13일 타이틀곡 ‘비포 더 레인’(Before the Rain)을 공개한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