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의 신작 ‘압구정 백야’가 첫 방송부터 개성 강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6일 첫 방송된 MBC 새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는 주인공들이 이벤트를 위해 스님과 무당, 그리고 기생으로 변신해 클럽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인공 백야(박하나 분)는 스님, 육선지(백옥담 분)는 기생, 가영(김은정 분)은 무당으로 변신했다. 이들은 나이트클럽에서 장무엄(송원근)의 일행과 싸움을 벌였다.

막장드라마의 대모라고 불리는 임성한 작가의 작품인 만큼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가 모아진다.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드라마다. 박하나 강은탁 김민수 송원근 백옥담 황정서 등이 출연한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