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의 집이 화제다.
최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 비보이와 국안인의 만남 편에서 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의 러브하우스가 공개됐다. 부부의 집은 호텔을 방불케 했다.
집에는 온 가족 맞춤메뉴 자판기부터 당구대, 오락기까지 설치돼 있었다. 팝핍현준은 “게임기가 저에게 가장 필요한 아이템입니다”라고 소개했고, 박애리는 “솔직히 자판기는 그랬다. 현준 씨의 감성을 이해하니까 오락기까지는 괜찮았다”고 말했다.
박애리는 “남편이 목숨 걸고 춤을 췄다는 말을 듣고 어떤 마음이었을지 그리게 됐다. 정말 철저하게 혼자였던 그때. 지금 생각해도 그때를 생각하면 무섭고 외롭다더라”며 “(현준 씨는) 자신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주어져서 집을 참 좋아한다”고 전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