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아이돌 주먹왕? “겁 많고 맞는 것도 싫어. 입만 살았다”

강인, 아이돌 주먹왕? “겁 많고 맞는 것도 싫어. 입만 살았다”

기사승인 2014-10-09 13:57:55

슈퍼주니어 강인이 자신의 루머에 입을 열었다.

강인은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슈퍼쥬니어 서른 즈음에 편에서 “전설의 주먹 특집을 보며 긴장했다. 내 이야기가 나오면 아예 캐릭터화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예전 일들 때문에 섭외가 오면 없는 얘기라도 지어내려 했다”고 말했다.

MC들이 “강인이 아이돌 중 주먹 순위로 베스트 3위권 안에 드냐”고 묻자 최시원은 “톱이죠”라고 답했다. “‘주먹이 운다’에 나갈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강인은 “나는 겁이 많고 맞는 것도 싫다. 입만 살았다”며 “주먹 얘기는 토크쇼에서만 하고 싶다”고 웃었다. ‘주먹이 운다’는 케이블채널 XTM에서 방영 중인 격투기 도전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강인은 또 “제대를 한지 2년이 넘었는데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주위 분들 생각에 더 고개들 들지 못했다”고 전했다.

강인은 2009년 술집에서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이후 한 달여 만에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고, 자숙 시간을 갖다 군에 입대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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